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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배구] 돌아온 핑크 폭격기…이재영, 생애 첫 트리플크라운

2020-02-20 2 Dailymotion

[프로배구] 돌아온 핑크 폭격기…이재영, 생애 첫 트리플크라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무릎 부상을 털어내고 코트에 돌아온 여자배구 흥국생명 에이스 이재영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.<br /><br />한국 배구를 대표하는 스타답게 복귀전에서 생애 첫 트리플크라운 대기록까지 세웠습니다.<br /><br />이대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도쿄올림픽 아시아 대륙예선에서 무릎을 다쳐 재활을 거친 끝에 70일 만에 코트에 돌아온 흥국생명 이재영.<br /><br />1세트에는 몸이 덜 풀린 탓인지 특유의 강력한 스파이크가 나오지 않았고, 팀도 먼저 한 세트를 내줬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2세트부터 핑크 폭격기다운 진가를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높은 타점에서 때린 강타로 공격 성공률을 끌어올리면서 2세트에만 50%의 공격 성공률로 7득점했습니다.<br /><br />승부처인 3세트에는 듀스에서 인삼공사 주포 디우프의 공격을 가로막은 뒤 강력한 후위 공격으로 세트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4세트에는 역전 서브 에이스로 후위공격과 블로킹, 서브를 각각 3득점 이상 기록하는 데뷔 첫 트리플크라운의 기쁨까지 누렸습니다.<br /><br />이재영이 26득점으로 활약한 흥국생명은 인삼공사를 세트 점수 3대 1로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.<br /><br /> "제가 좋아하는 말이 힘든 만큼 보상이 따라온다고 했는데 (트리플크라운) 보상이 오네요. 첫 복귀전인데 힘들었는데 연승이어가고 하니까 좋은 결과 있었어요."<br /><br />돌아온 에이스 이재영을 앞세운 3위 흥국생명은 맹추격을 벌였던 4위 인삼공사와의 격차를 승점 8점 차로 벌렸습니다.<br /><br />남자부 경기에서는 우리카드가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누르고 단독 선두에 복귀했습니다.<br /><br />우리카드는 주전 세터 노재욱이 허리 통증으로 2경기 연속 빠졌지만, 백업 세터 하승우가 깜짝 활약을 펼쳤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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